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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위의 꽃밭
글쓴이
아와 나오코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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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와 나오코

아와 나오코는 194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일본여자대학에서 명망 있는 문예평론가 야마무로 시즈에게 배우며 아동문학의 길로 들어섰고, 동인지 해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1년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1973년 『바람과 나무의 노래』로 쇼가쿠칸 문학상을 받았고, 이후로도 여러 차례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여우의 창, 새 같은 작품은 일본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실과 환상이 신비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주는 아와 나오코는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의 한 사람으로 1993년에 세상을 떠났다. 주요 작품으로는 『머나먼 들장미 마을』, 『하얀 앵무새의 숲』, 『손수건 위의 꽃밭』, 『바람과 나무의 노래』 등 다수가 잇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손수건 위의 꽃밭』은 일본인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동화작가 아와 나오코의 판타지 동화입니다. 일본에서 아와 나오코의 작품을 읽어 보지 못한 어른들이 없을 정도로,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입속에서 춤을 추듯 매끄럽게 흘러가는 아름다운 문장과 그녀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그려 낸 이 작품은, 현실에서 잠시 비껴나고픈 어른들은 물론, 끝없는 상상력을 지닌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줍니다.

우체부 요시오는 편지를 배달하러 갔다가 낡은 술 단지 안에 신기한 소인 가족이 살고 있으며 그들이 날마다 손수건 위에서 국화꽃을 피워 향기로운 국화주를 담가 주는 것을 봅니다. 술 단지의 주인인 할머니는 소인들의 존재를 비밀에 부쳐야 하고, 절대로 돈을 받고 국화주를 팔아서는 안 된다는 두 가지 조건을 들어 요시오에게 술 단지의 보관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요시오 부부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할머니와 한 약속을 어기고 맙니다.

이 작품은 권선징악 형태의 오랜 이야기들처럼 명확한 원인과 결과, 징벌과 상을 보여 주는 대신, 요시오 부부가 욕망을 느끼고 금기를 넘어서는 아슬아슬한 경험을 아주 세련된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해서는 안 되는 일과 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힘을 길러 줍니다. 아이들은 선을 넘고자 하는 욕망 옆에는 이성과 절제의 미덕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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