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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교육 2
글쓴이
구스타브 플로베르 저
출판사
펭귄클래식
출판일
2010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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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스타브 플로베르

노르망디의 중심 도시 루앙에서 1821년 12월 12일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앙 시립병원의 외과부장이고 어머니는 노르망디 태생이다. 아버지가 외과 의사였던 사실은 그가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되고 세밀하고 객관적인 관찰을 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열다섯 살 여름휴가 때 트루빌에서 만난 젊고 아름다운 엘리자 슐레징거 부인에게 격렬하고도 신비스러운 애정을 기울인다. 『감정교육』(1869)에서 마리 아르누 부인의 윤곽이 슐레징거 부인의 모습을 통하여 표현되어 있다.

1840년에 바칼로레아에 합격하고 파리의 법과대학에 등록하지만, 『감정교육』 초고 집필 중이던 1843년 10월에 신경병 발작 이후 법학을 그만두고 문학에만 몰두한다. 이 무렵에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는다. 이후 플로베르의 인생은 여행과 친구들(특히 시인 루이 부예)이 중심이 된다. 그 무렵 ‘뮤즈’라고 불리던 여류 시인 루이즈 콜레와의 관능적 연애도 경험한다. 플로베르가 루이즈 콜레에게 보낸 편지는 당시 플로베르가 쓰고 있던 작품이나 문학에 관한 생각들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자료다.

1851년 이집트 여행에서 돌아와 『마담 보바리』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1857년 1월에 기소되어 경범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시인 라마르틴이 변호 서한을 보내주었고 2월 7일에 무죄판결이 났다. 이듬해는 소설 『살람보』를 준비하기 위해서 튀니지를 여행한다. 1862년에는 『살람보』가 미셸 레비 서점에서 출판되어 성공을 거둔다.

5년의 시간을 바쳐 1869년에 『감정교육』을 탈고했으나, 평이 별로 좋지 않아 실망하게 된다. 그해에는 친구 부예와 동료 생트뵈브를 잃고 신경병이 재발했다. 1870년에는 쥘 공쿠르를, 1872년에는 어머니를, 1876년에는 조르주 상드를 잃었다. 만년은 『성 앙투안의 유혹』(1874) 등이 호평을 얻지 못하여 낙담했으나 『세 가지 이야기』(1877)가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그가 대부가 된 모파상의 성공은 침체되어 있던 그의 만년에 생기를 주었다. 1880년 5월 8일, 뇌출혈로 급사했다. 『부바르와 페퀴셰』는 미완성작으로 사후에 출판(1881)되었다. 한편 아홉 권에 이르는 『서간집』은 비평가들에게 최대의 걸작으로 간주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을 이야기하고 근대 도시 파리를 스케치한
플로베르의 풍자적 역사소설


프랑스 사실주의 사조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플로베르의 유일한 역사소설이 바로 『감정 교육』이다. 동시대의 감정적 특성을 형상화하려는 작가의 커다란 야망과, 역사에 대한 작가의 방대하고도 집요한 연구로 탄생한 이 작품은 특정한 형식이나 구성에 구애되지 않는 특유의 독창성으로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들었고, 플로베르가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자리 매김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작품은 장관을 꿈꾸는 지방 출신 법학도 프레데릭 모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대 파리는 사랑과 예술, 혁명의 도시였지만, 그에게 있어 파리는 젊은이다운 순수한 야망을 쟁취하기 위한 발판이 아닌 연상의 여인 아르누 부인에 대한 과장되고 미숙한 열정의 불을 지핀 곳에 불과하다. 가질 수 없는 ‘마음속의 그녀’이기에 고급 창녀 로자네트를 통해 그녀에 대한 사랑을 대신 채우고, 탕진한 시간과 부, 그로 인해 쟁취하지 못한 권력은 실세 당브뢰즈 부인을 통해 얻으려 한다. 플로베르는 가질 수 없는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며 젊음을 탕진한 프레데릭을 중심으로 부에, 권력에, 명예에 집착하는 19세기의 도덕적 불구자들을 신랄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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