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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흉터의 꽃
글쓴이
김옥숙 저
출판사
새움출판사
출판일
2017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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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옥숙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2003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당선, 전태일 문학상에 소설 「너의 이름은 희망이다」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희망라면 세 봉지』, 『평화의 불꽃이 된 핵의 아 이 형률이』, 『김형률』, 시집으로 『새의 식사』가 있다. 장편소설 『식당사장 장만호』, 『흉터의 꽃』, 『서울대 나라의 헬리콥터맘 마순영 씨』, 『배달의 천국』, 청소년 장편소설 『천사가 죽던 날』이 있다. 제14회 천강 문학상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2025년 부산문화재단 우수 예술작품에 선정돼 첫 단편집 『소파에 뚫린 작은 구멍』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김옥숙 장편소설. 삼대에 걸친 원폭 피해자 일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를 다루고 있다. 소설은 일반화된 외면과 회피를 헤치고 '한국의 히로시마'와 일본의 히로시마를 오간다. 원폭 비극을 송곳처럼 파헤친다. 세대를 거쳐 대물림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원폭 피해자와 그 후손의 삶을 때론 절절하게, 때론 담담하게 그려낸다.

일제강점기 몰락한 합천의 농민 강순구는 먹고살기 위해 히로시마로 이주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자식들을 낳고 꾸려나가던 소박한 일상은 원폭 피해 앞에서 무참하게 무너지고 만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던 강순구의 딸 강분희의 바람도 산산조각 난다.

흉측한 얼굴이 된 분희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온 강순구 가족를 맞이하는 건 가난과 원폭 피해 후유증이다. 강분희의 딸 박인옥에게도 원폭 피해의 고통은 이어진다. 이제는 할머니가 된 강분희는 말한다. 내 이야기가 세상에 나가서 우리 새끼 앞에 놓인 돌덩이 하나 치우는 데 쓰이게 되면 좋겠다고, 원폭을 맞은 사람들이 얼마나 원통하게 살아왔는지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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