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llection 시리즈. 일일이 천에 찍어 만든 수제 목판 작품입니다. 책 한 권 한 권이 세상에 하나뿐인 예술 작품으로, ‘마타 니 파체디’ 기법으로 ‘어머니 여신의 천’이라는 제의용 직물을 재현한 것이지요. 숭배자들은 수호 여신의 이미지가 담긴 봉헌 천을 어머니 여신에게 바치는데, 창조자에게 창작품을 바치는 일은 최상의 숭배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받드는 뜻에서 이 책은 천으로 만든 신전의 형태로 디자인되었지요. 세상의 가장 작은 신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여신에게 세상의 모든 고통을 이길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화가들에게 어머니 여신의 천을 만들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그리고 그 천에 경배를 올리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21세기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느 특정 나라의 전통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아요.
모두에게 잊히고 있는 전통을 유물을 발굴하듯 현대인의 예술 감각에 맞춰 멋진 책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독자는 이 책으로 신비한 인도의 전통을 체험함과 동시에 장인이 목판으로 하나하나 찍어낸 아름다운 직물 책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