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과 예술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만화전문출판사 퓌튀로폴리스의 기획으로 만들어진 루브르 박물관 만화 시리즈는 가장 고전적인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가장 현대적인 예술매체인 만화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으로, 박물관을 배경으로 예술, 예술가, 예술작품 등의 소재를 만화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에 맡겨 탄생했다.
『루브르의 하늘』은 루브르가 박물관으로 탄생되기 직전의 급박한 정치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급변의 시대에 열혈 자코뱅 당원이었던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와 프랑스 혁명의 중심에 있던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Maximilien Robespierre), 그리고 그들 주변을 맴돌며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지는 쥘 스턴(Jules Stern)이라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한 소년을 주인공으로 미학의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