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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글쓴이
김경임 저
출판사
홍익출판사
출판일
2017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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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연수했으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 애크론 법대에서 수학했다. 1978년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1978년부터 2007년까지 외교관으로 도쿄, 뉴욕, 파리(유네스코), 뉴델리, 브뤼셀 등지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으며, 주 튀니지 대사를 역임했다.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을 역임하며 문화재 반환 문제에 관한 국제적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프랑스와의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 당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중원대학교 교수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문화 전문 외교관으로서 문화외교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약탈 문화재에 관해 집필한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 있다. 그 외 저서로는 『사라진 몽유도원도를 찾아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전 세계 유명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위대한 문화유산의
화려한 명성 뒤에 감춰진 폭력과 탐욕의 역사를 보라!
---세계는 지금 문화재 반환을 놓고 총칼 없는 전쟁 중!

클림트(Gustav Klimt)의 대표작 아델 블로흐바우어 I은 역사상 최고가에 팔린 미술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림의 모델이자 유대인 상속녀인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아파트에 걸려 있던 이 작품을 비롯한 클림트의 걸작들은 나치 독일에 약탈되고, 이후 오스트리아 국립 벨베데르 미술관의 소장품이 되었다가 오랜 법정 투쟁 끝에 아델의 조카에게 반환되었다. 약탈문화재 반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되는 이 과정은 2015년 할리우드영화 우먼 인 골드(Woman in Gold)에서 상세히 묘사되었다.

우리나라의 돌아온 문화유산 -1866년 강화도를 침탈한 프랑스 군대는 외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던 6,100권의 서책 중 5,800권에 불을 지르고 340권은 약탈해갔다. 그중 299권은 ‘왕실의궤집’으로 왕위 계승이나 관혼상제를 비롯한 왕실의 행사와 규칙, 격식, 진행 등을 그림과 글로 남긴 의례집이어서 조선 왕실문화의 정수이자 유교문화의 시각화라 할 수 있다.

1975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박병선 박사가 베르사유 별관 창고에서 처음 발견해 비롯 세상에 존재가 알려진 이 도서들은 1993년 미테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교류 방식에 의한 영구 대여’라는 복잡한 합의에 이르고, 2011년 마침내 145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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