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의 생명 여행
아무도 없는 여름철 바닷가 모래사장이에요. 휘적휘적, 바닷속에서 바다거북이 헤엄쳐 다가왔어요. 평소에는 바닷속에 살다가 여름철 한밤중에만 육지에 올라와요. 알을 낳기 위해서지요. 바다거북은 모래 속에 100개쯤 알을 낳은 뒤 다시 바다로 돌아가요.
60일 정도 지나, 모래 속 알에서 꼼지락꼼지락! 아기 바다거북들이 알을 비집고 나왔어요.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지만, 아기 바다거북들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요. 하지만 그곳은 목적지가 아니라 머나먼 여행을 위한 출발점이에요. 아기 바다거북들의 생명을 건 기나긴 여행이 시작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