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면서 젊은 학생들의 마음의 정원에 ‘시’라는 꽃의 씨앗을 뿌려온 한일동 교수가 엄선하여 고른 명시 선집.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명시들에 시인만의 시선이 덧붙여져 더욱 깊은 의미를 꽃 피우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다. 아름답게 가꿀 수도 있고 멋대로 방치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정원을 갖기 위해서는 가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은 시를 읽는다는 것은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일이다. 좋은 시 속에는 좋은 씨앗이 담겨 있다. 사랑, 덕성, 자선, 그리고 지혜의 씨앗은 심고 가꾸어야 한다. 이러한 씨앗들을 심고 가꾸면, 마음의 정원에는 풀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새가 울 것이며, 삶은 향기로 그득하고, 초록의 풍성함으로 충만할 것이다.” -책을 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