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보다 쉬운 독학 국사』는 지난 1999년 처음 발간된 이후 5년 동안 특목고에서 논술을 위한 부교재로 채택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 시험과 각종 임용고시 수험생들의 필독서로서 자리매김한 책으로 7차 교육과정에 의한 새 국사 교과서에 맞춰 새롭게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제7차 교육 과정에 의한 새 국사 교과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한국 근·현대사가 독립 과목으로 분리되어 국사 교과서에서의 근·현대사 부분은 이전에 비해 간략히 서술되었으며 국사 교과서는 종래의 국정 교과서 방식을 유지하게 되나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는 검·인정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선택 가능한 복수의 교과서들이 등장했다. 또한 국사 교과서에는 이른바 분류사적 서술 체제를 도입하게 된다. 따라서 『교과서보다 쉬운 독학 국사』(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국사 편)는 이러한 7차 교육과정 국사 교과서를 충실하게 반영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별로 이해하고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개정 증보하였으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사 시대∼조선 후기의 역사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독학국사』와 현대사를 다룬 『독학국사』(한국 근·현대사 편),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독학국사』는 국사 교과서의 분류사 체제에 따라 선사 시대를 제외한 고대∼조선 후기의 시기를 정치·경제·사회·문화사의 대단원으로 구분, 서술했다. 이에 비해 『독학국사』(한국 근·현대사 편)은 시대사 체제에 따라 근대·독립 운동기·현대의 대단원으로 구분, 서술했다. 서술 체제의 상이함으로 보아 이 두 권은 각기 독립적 성격을 띤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둘째, 쉽고 자상한 설명을 더욱 강화했다. 독자들이 가질 수 있는 '왜?', '어떻게?'의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마련해 완전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독학국사』의 경제사를 이해함에 있어서, 저자가 개발한 고유한 그림을 이용한 설명에 주목하면 국사를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셋째, 『독학국사』의 가장 큰 독자층인 대입 수험생을 위한 작은 배려로, 말미에 근·현대사를 구조화하여 부록으로 실었다. 수능 시험에서 국사를 선택했으나 근·현대사는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이 근·현대사의 개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