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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 있었지
글쓴이
파트릭 모디아노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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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파트릭 모디아노

바스러지는 과거, 잃어버린 삶의 흔적으로 대표되는 생의 근원적인 모호함을 신비로운 언어로 탐색해온 현대 프랑스 문학의 거장이다. 1945년 프랑스 불로뉴 비양쿠르에서 이탈리아계 유대인 아버지와 벨기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때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1968년 소설 『에투알 광장』으로 로제 니미에상, 페네옹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972년 발표한 세번째 작품 『외곽도로』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거머쥐었고, 연이어 1975년에는 『슬픈 빌라』로 리브레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78년 발표한 여섯번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1984년과 2000년에는 그의 전 작품에 대해 각각 프랭스 피에르 드 모나코상,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 문학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모디아노는 데뷔 이후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아왔으며, 그의 작품 중 『슬픈 빌라』 『청춘시절』『8월의 일요일들』 『잃어버린 대학』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른 주요작으로 『도라 브루더』(1997), 『신원 미상 여자』(1999), 『작은 보석』(2001), 『한밤의 사고』(2003), 『혈통』(2005)이 있다.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그의 소설은 항상 시간의 저편으로 사라져간 과거의 애틋한 흔적을 되살리는 데 바쳐진다. 아울러 유대인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애증으로 그의 소설은 유대인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추적과 기록의 면모를 보여왔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음악과 영화를 즐기고, 학교에 가고 책을 읽는 개 슈라의 이야기

『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 있었지』는 프랑스 파리 교외에 사는, 눈동자가 푸르고 얼굴에는 주근깨가 잔뜩 난 래브라도종의 개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입니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는 이 동화를 통해서 ‘삶’, 그 자체를 찾아 떠나는 슈라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악과 영화를 즐기고, 학교에도 가고, 책을 읽으며 눈물도 흘리는 멋을 아는 낭만적인 개인 슈라는 주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슈라를 기숙사에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슈라가 의심없이 살아가던 환경은 송두리채 흔들려 버립니다. 외롭고 슬퍼진 슈라는 책을 읽다가 작가에게 자신의 사연을 적은 편지를 보내기로 결심하고, 그것은 슈라의 인생을 바꾸어 버립니다.

이 동화는 슈라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을 통해서 슈라의 마음을 세세하게 전달합니다. 외로움과 불안, 행복과 설렘을 이야기하는 슈라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독특한 주인공을 통해서 작가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개를 묘사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던집니다.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외로움을 이겨내는 슈라의 모습은 앞으로 인생이라는 모험을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고민의 계기가 되어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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