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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 희곡선집
글쓴이
오스카 와일드 저
출판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1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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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스카 와일드

1854년 영국 지배하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의사이자 학자였던 윌리엄 와일드와 시인이었던 제인 와일드의 아들로 출생했다. 1874년 옥스퍼드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후,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 고전문학에 심취하여 ‘유미주의’ 운동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 라벤나를 여행하며 지은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어로 하는 탐미주의를 주창했다. 그는 독특한 옷차림과 말솜씨로도 유명했는데 당시 오스카 와일드의 이러한 행태를 조롱하는 희극 [인내]가 발표되어 미국에까지 전해졌다. 그는 이때부터 영국 글램 록의 원조가 되었다. 유미주의의 상징으로 새로운 멋으로써 유행시킨 공작 깃털, 해바라기 장식, 장발, 화려한 벨벳 바지 등을 착용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꿈꾼 서구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고 자신을 모방하게 만들었다. 오스카 와일드의 유미주의는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출판하여 동화 형식의 낭만적 알레고리를 다루는 재능을 보여주었다. 1891년에는 장편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면서 영국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동성애적이고 퇴폐적인 내용으로 도덕적이지 않다는 평단의 악평을 받고 수정하여 출간하게 된다. 미모의 청년 도리언이 쾌락의 나날을 보내다 악덕의 한계점에 이르러 파멸한다는 이야기였다. 비평가들은 그 부도덕성을 비난했지만 와일드는 예술의 초도덕적 성격을 강조했다. 와일드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르는 풍속 희극으로, 대표작 『진지함의 중요성』(1895)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을 가차 없이 폭로했다. 1891년 출간한 동화집 『석류나무 집』에 실린 단편 「별아이」가 있다.

그리고 시인이었던 알프레드 더글라스와 애정 어린 만남을 지속하다가 더글라스의 부친인 퀸즈베리 후작의 소송으로 작품의 도덕성까지 문제시되고 동성애자라는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 중노동형을 선고 받았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고 국적을 박탈당하면서 작가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가 죽은 지 98년이 지난 1998년에야 영국 국적이 회복되고,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졌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오스카 와일드 희곡선집』은 오스카 와일드의 주요 희곡 작품들과 그에 대한 해설을 담은 책이다. 그는 무엇보다 재치 있는 역설적 언어로 가식과 위선이 넘치는 세상에 진정한 유머를 선보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의 인습적 형식과 사고의 틀을 깨고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환상의 공간을 창조해낸 작가로 평가 받는다. 그의 희곡 작품은 그 당시에 풍미했던 유미주의와 댄디즘을 작품에 구현하여 자본주의와 산업주의가 만들어내는 비인간적이고 천박한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이 책은 영국인들에게 프랑스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 서정적 상징주의 기법의『살로메』,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며 각축전을 벌이는 사회를 조명한 풍속희극 기법의『별 볼 일 없는 여자』, 기존의 질서를 깨뜨리는 풍자와 미학적 환상을 작품 속에 녹여낸 소극 형식의『진지함의 중요성』을 통해서 희곡 작가로서의 저자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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