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옥사는 정여립이 모반을 도모했다는 고변이 들어온 1589년(선조22) 10월부터 시작하여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선조 25) 4월까지 무려 2년 반 동안 진행된 산건이다. 동인과 서인 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면서 양측 모두 엄청난 희생을 입어 이후 정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총론에 해당되는 기축옥사의 전개과정과 그에 따른 호남사람의 동향을 다루었고, 각론으로 당시 활약했던 인물 정개청, 이발, 조대중, 정철, 정암수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