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카피라이터.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요리 연수를 마쳤으며, ㈜ 금강기획 다이아몬드베이츠 제작팀 카피라이터 및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한국어강사(한국국제협력단 파견)로 활동했다. 또한 ㈜쿠켄네트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여기는 베트남, 껌은 밥이다』, 『기억할게, 내 삶이 빛을 잃을 때마다』, 『루앙프라방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여행
시간이 멈춘 듯한 매력적인 건축물과 순수한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라오스의 옛 수도 루앙프라방. 동남아시아에서 근대화라는 거친 문명의 손길을 피한 몇 안되는 느림의 도시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덕분에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수 많은 여행가들의 찬사속에 2008년 뉴욕타임즈 선정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의 도시가 되었다. 꾸미지 않은 순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보는 여행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사색의 여행지로서 그들의 시선을 따라 함께 보고 느끼며 그곳의 삶 속으로 온전히 스며 들기를 소망한다. 이른 아침 국수집 테이블에 놓인 작은 허브 꽃다발과 카오쏘이 국수를 먹고 라오스어로 쓴 그림 같은 자신의 이름을 마음에 담으며, 선명한 주홍빛의 눈부신 금잔화 같은 색깔의 가사를 입은 어린 스님들의 새벽 탁발 행렬을 바라보며, 그곳이 들려주는 삶의 소리를 멋진 음악처럼 잔잔하고 포근하게 담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