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와 '예술가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
황량한 사막, 도마뱀 아서는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술가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 맥스가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자기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하지요. 아서는 맥스에게 빈 도화지를 주고 그려 보라고 하지만, 하얀 도화지 앞에서 맥스는 하얗게 질려 버립니다. 맥슨는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를 묻고, 아서는 으스대며 날 그려도 좋다고 말하지요.
그 말을 들은 맥스는 글자 그대로 아서의 몸에 물감을 입혀 버립니다. 화가 난 아서가 폭발하듯 소리치자 몸에 묻은 물감이 산산조각이 되어 떨어져 나가고, 희미한 파스텔 톤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서가 물을 마시면서 몸에서 물감이 흘러내려, 선만 남고, 맥스는 실수로 그 선까지 모두 풀어 버립니다. 보이지 않게 된 아서는 어떻게 될까요?
칼데콧 3회 연속 수상 작가인 데이비드 위즈너는 아서와 맥스를 통해서 상상하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얀 도화지를 무엇으로 채울지를 고민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가는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아트 & 맥스』는 선, 형태, 색이라는 순서로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멋지게 보여주는 주인공들를 통해서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라는 것과 평범한 사람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