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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의 문화사
글쓴이
김영미,이현숙,김순자,이정숙,권복규 공저
출판사
혜안
출판일
201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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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얼마 전 유행한 싸스(SARS)와 조류독감(AI), 신종플루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염병의 유행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다. 날마나 눈부신 의학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란 이렇듯 사회의 동요를 유발한다. 따라서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 전근대 사회에서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한 사람들의 동요는 분명 사회적 패닉 상태를 일으켰을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전염병의 문화사』에서는 전염병의 유행이 고려 사회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고려사의 경우 조선사에 비해 전염병의 유행에 관한 기록이 많지 않아 지금까지 그 규모와 영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해외와의 교류가 빈번했고, 이민족과의 잦은 전쟁, 12세기 초반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분면 전염병이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고려시대에 발생한 전염병의 원인과 이에 대한 의학적 치료, 정부의 대책, 또한 일반 백성들이 도교와 무속의례, 불교를 통해 전염병에 대응하는 모습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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