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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마운드에 서다
글쓴이
정범준 저
출판사
알렙
출판일
2010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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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범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77년, 부산으로 이주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다 졸업했다. 추첨으로 1986년 금성(錦城)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결과적으로 내 인생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 됐다. 그곳에서 나는 평생의 지기(知己)를 만났다. 금성고 졸업(1989년)은 롯데 자이언츠 창단 어린이회원 활동(1982년)과 함께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경력이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1997년 8월)했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잠시 공부했다(2000년 1학기). 2000년 5월 [넷벤처]라는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7개월 만에 잡지가 폐간되어 실업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일자리를 구할 때마다 함께 일하게 된 동료와 상사들이 한결같이 좋았다.

지금까지 『제국의 후예들』, 『이야기 관훈클럽』, 『거인의 추억』, 『작가의 탄생』, 『마흔, 마운드에 서다』,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 『돌아오라 부산으로』, 일곱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정범준이란 필명을 건 여덟 번째 책이다. 이 필명에는 나를 포함한 네 사내의 인연과 우정이 깃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서른아홉의 가을에 사회인 야구에 뛰어든 작가 정범준,
헤드퍼스트슬라이딩, 선발 1승, 그리고 홈런을 목표로 인생의 그라운드에 서다


프로야구가 한국에 처음 생긴 1982년, 파란 유니폼과 타자 헬멧이 너무나 갖고 싶어 초등 6학년 때 자이언츠 어린이 회원이 되었던 자이언츠 키드 정범준. 이 책은 마흔이 다 되어 야구를 하고팠던 그의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현재까지 2년여 동안 "야구인으로서의 삶"을 기록한 것이다. 작가와 사회인 야구인들의 땀과 열정과 꿈과 도전에 관한 기록을, 2년간의 발과 땀 그리고 체험을 바탕으로 쓴 논픽션이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마흔이 다 되어가는 시기에 야구를 시작하면서 여러 목표를 세웠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것과 선발투수로 1승을 올리는 것, 그리고 홈런을 치는 것이다. 그는 목표들을 하나씩 달성하는 것이 삶의 희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정한 삶의 희열은 목표가 아니라 그것에 이르는 과정에 있었다. 그와 같은 나이에 그와 같은 열정을 품은 동료, 팀원이 있기에,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삶의 희열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게해 주었다.

야구가 인생을 담았다고 하는데, 이 책 역시 야구 이야기를 하지만 그 속에 인생이 담겨 있다. 〈K 드래곤즈 야구단〉팀원들 각자의 면면과 사연들 속에는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가 담겨 있어 가슴 뭉클한 여운과 감동을 준다. 야구를 하면서 삶의 중심에 서고, 삶의 희열을 느끼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발과 땀'으로 써내려간 열정과 도전의 기록들이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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