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메리 리치 교수가 몇 년간 진행해온 '영화로 철학하기' 라는 강좌의 강의록과, 학생들이 펼친 토론 내용을 엮어 만든 철학 입문서로, 영화적 이미지에 철학적 문제를 연결시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영화 속의 구체적 상황에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서 지혜로운 해답을 찾는 것이 바로 '철학하기'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열두 편의 영화 속의 줄거리와 에피소드를 인용하여 철학을 쉽게 설명해 나간다. 철학하기를 직접 해 보려면 철학적 상황을 잘 제시해야하며, 이 책은 그런 목적에 잘 부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