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리는 보육원에서 사는 아이입니다. 아빠는 책임감 때문에 일 년에 몇 번 보육원으로 찾아오지만, 새로운 가정을 지키기 위해 황아리와 함께 살 생각은 없습니다. 아빠는 황아리의 엄마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지긋지긋한 보육원을 벗어날 수 없는 황아리는 삐딱한 아이가 되어 갑니다. 어느 날, 죽었다던 엄마가 나타났습니다. 황아리의 부모는 이혼을 했고, 엄마도 새 가정을 꾸리다 이제야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황아리와 함께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황아리는 자신의 진정한 가족이 소망 보육원 식구들임을 깨닫고 보육원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 당당한 아이가 됩니다.
『당당해질 거야』는 한 아이의 부모가 되고 그 아이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이혼 가정과 한부모 가정이 늘어나는 이 시대에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와 다른 환경에 있는 친구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울러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