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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
글쓴이
다우어 드라이스마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10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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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우어 드라이스마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의 심리학사 교수이다. 동 대학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전공한 그는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연구를 수행했다. 기억이라는 언어의 은유적 본질을 다룬 그의 박사 학위 논문 《기억의 메타포》는 출간과 함께 국제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며 우리나라에도 번역 소개되었다. 1993년 흐로닝언 대학교로 복귀한 이후, 자전적 기억에 관심을 집중한 끝에 《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를 펴냈다. 이 책은 과학 저술에 주는 어벤티스 상의 최종 후보작에 오르는가 하면, 흐레스호프Greshoff 상, 2003 유레카 상, 얀 한로Jan Hanlo 문학논문상, 심리학협회상 등 과학과 문학 분야의 여러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기억에 관한 통념을 깨뜨리고 늙어가는 뇌의 진실에 관해 말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노인들은 젊은이에 비해 기억력이 급격하게 줄어들어만 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잊어감'이 두려워 약을 먹기도 하고, 기억력을 위한 훈련을 하기도 한다. 이런 우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은 시간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듯이 기억력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특정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며 기억의 불확실함, 망각에 대한 불안,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향수, 그리고 망각의 역현상 효과처럼 노년의 기억 속에서 새롭게 되살아나는 젊은 시절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말한 ‘망각의 역현상 효과’는 오래된 기억이 귀환하는 수수께끼같은 심리학적 현상으로 과거를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오래된 기억이 떠오른다는 것은 망각의 제1명제, 즉 오래된 일일수록 그것을 기억할 확률은 더 낮아진다는 것과 배치된다. 기이하게도 망각의 역현상은 기억력이 감퇴하는 나이에 뚜렷이 나타난다. 이처럼 기억력의 기능 중에는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기능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야지만 작동하는 기능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노년의 심리학을 수 많은 예를 통해 설명하면서 '나이'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나아가 늙어가는 '뇌'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속에 나타나는 기억에 대한 사회학적 관찰과 문학에 나타난 기억 등은 독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장은 '시간'임을 깨닫게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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