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 큰 클라벨 선생님과 작은 열두 아이들의 대조에서 오는 즐거움과 많은 등장 인물들의 움직임에서 느껴지는 군무와 같은 율동감, 유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단순하고 아름다운 그림 등이 장점인『마들린느 시리즈』그 네 번째 이야기를 만나본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다른 한 명의 매력적인 캐릭터, 페피토가 등장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장난을 칠 준비가 되어 있는 페피토. 친구들의 엉덩이를 새총으로 겨냥하는가 하면,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에 물을 뿌리기도 한다. 하지만 페피토 역시 치구들의 관심을 가장 필요로 하는 아이. 고양이 사건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친구들이 생긴 페피토는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동물원의 동물들을 놓아 주게 되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 어른들이 보면 정말 머리를 흔들만한 개구쟁이. 하지만 페피토에게는 이제 관심을 가져 주는 친구가 있다. 바로 사랑스런 마들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