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에서 400년 전의 미라가 발굴되었다. 우리박물관에서 재발굴을 실시하고, 발굴된 출토복식을 보존처리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9호 문경 최진 일가 묘 출토복식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난 2004년 발굴되어 공개된 문경 평산 신씨 묘 출토복식과 더불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해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특히 ‘중치막’과 같은 유물은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중치막 유물 중 가장 앞선 시대의 것. 또 배우자의 무덤 속에 넣어주는 ‘수례지의’의 풍속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