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답답하고 짜증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안 되는 조직일수록 회의가 많다는 말도 한다. 정말 회의를 생각하면 회의(懷疑)만 느껴진다는 얘기도 들린다. 급기야 회의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회의무용론’마저 나오고 있다. 도대체, 이렇게 부정적이기만 한 회의는 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열리는 것일까?
이 책은 죽어있는 현재의 회의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3가지 혁명’을 일으키라고 말한다. 첫번째는 어떻게 앉아서 회의를 하느냐에 관한 ‘포지셔닝 혁명’, 두번째 참가자들 사이에 한 장의 종이를 놓고 거기에 참가자들 각자의 의견을 키워드 위주로 적으면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키워드 시트 혁명’, 세번째는 메모를 하면서 사고의 프로세스를 구체화한 다음, 백지를 놓고 짜낼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남김없이 적는 방법인 ‘매핑 커뮤니케이션 혁명’이다. 이 3가지 키워드 외에 '회의혁명을 일으키는 10가지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