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는 실제로 여자아이를 입양해서 살고 있는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쓴 이야기입니다. 언론에 입양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이 되면서 사람들은 이제는 입양이 외국에서만 일어나는 일, 우리나라는 꽤나 드문 일, 이런 식으로 멀게만 느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입양이 조금 이슈화되고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하면 여전히 편견은 존재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우주가 입양아라는 걸 알고 반 아이들이 놀리는 부분이나, 엄마가 우주에게 마치 친엄마처럼 대하지 못함에 마음속으로 자책하는 부분이나, 담임선생님이 우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등, 여러 편견이나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는 단순히 입양되어 온 아이와 피붙이 가족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지독히 현실적이고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에 놓였다면 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족이나 티격태격하며 살아갑니다. 그건 꼭 입양 가족이 아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주네 이야기는 입양 가족을 떠나 하나의 가족의 치유와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입양 가족이 아니더라도 《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는 가족을 이루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힘을 북돋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