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림웍스 제작 애니메이션 [트롤 헌터]의 원작
당신의 심장 박동을 높일, 어둠 속 기괴한 트롤 판타지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되는 영상과 기괴하고 독창적인 그만의 판타지 세계를 선보이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미국 작가 대니얼 크라우스와 공동 집필한 트롤 판타지, 『트롤 헌터』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에서 출간된 후 델 토로 감독이 총괄 프로듀스, 넷플릭스와 드림웍스가 공동 제작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델 토로는 아카데미 3개 부문을 석권한 [판의 미로]와 [헬보이] 등을 통해 때로는 잔혹 동화 같은 기괴한 아름다움을, 때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구현해 내며 “판타지의 마법사”, “다크 판타지의 대가”로 불린다. 메모광으로도 유명한 그는 찰나의 포착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장르를 넘나드는 필력으로 영화 각본을 비롯, 여러 편의 판타지 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 신작 『트롤 헌터』는 인육을 먹는 트롤들의 세계와 그에 맞서 헌터의 운명을 타고난 스터지스 집안의 아이 ‘짐’이 그 속으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두려움과 공포에 맞서려는 인간들과 절대 악 블랙 건마에 맞서려는 트롤들이 ‘트롤 헌터’를 이뤄, 매 장면 간담 서늘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낯설지만 묘하게 끌리는 델 토로식의 화법이 컬러 삽화들과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트롤은 그간 판타지 소설 속에서 주로 강한 힘을 가진 괴물의 모습으로 많이 등장했지만, 메인 캐릭터로 다뤄진 적은 드물었다. 델 토로는 오랜 시간 동안 이 소설을 구상해 왔다. 1620년 영국의 선박인 메이플라워호는 청교도 개척자들을 영국 뉴잉글랜드에서 북아메리카(현재의 메사추세츠 주)로 수송했는데, 델 토로는 ‘이 선박에 사람보다 트롤들이 더 많이 타고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을 토대로 트롤들의 세계를 구상해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각기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트롤들, 생동감 넘치는 모험, 그리고 유머가 곁들여진 『트롤 헌터』는 짜릿하고 색다른 독서 갈증을 채우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