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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위한 변론
글쓴이
오강남 외 1명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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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종교학과 명예 교수. 우리 시대 대표적 비교종교학자인 오강남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McMaster University)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 등의 객원교수, 북미 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의,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문자주의에 빠진 한국 기독교계에 경종을 울린 명저 『예수는 없다』와 종교의 심층을 탐구한 『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를 비롯하여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세계 종교 둘러보기』, 『종교란 무엇인가』, 『불교, 이웃 종교로 읽다』,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공저) 등과, 노장 사상을 풀이한 『도덕경』과 『장자』가 있다.
번역서로는 『종교 다원주의와 세계 종교』, 『살아 계신 붓다, 살아 계신 예수』,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기도』,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등이 있으며, 제17회 《코리아타임스》 한국현대문학 영문번역상(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신과 종교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영혼을 가꾸는 법을 잃어버리게 되었나?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던지는 가장 웅숭깊은 질문들,‘침묵의 영성’을 통해 신과 인간의 의미를 묻다


현대는 어쩌면 역사상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시대인지도 모르겠다. 지난 수천 년간 신, 브라흐만, 열반, 도라는 이름으로 신성한 어떤 것을 우리는 만나왔다. 인류는 지적인 존재이기에 앞서 ‘종교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불신 지옥’을 외치며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보수 종교인 못지않게 ‘신의 불필요함’을 외치는 전투적인 무신론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을 우리는 목도한다. 과연 종교와 신은 사라져야 할 환상일 뿐인 것일까?

이 책 『신을 위한 변론』에서 세계적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것이 근대의 현상이며, 종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때론 살벌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우리는 잃어버린 삶의 반쪽, 인간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종교를 회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삶과 존재의 신비가 만나는 바로 그곳, 우리가 잃어버린 출발점에 서서 종교의 다음 지평을 그려보며 답을 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믿음, 교리 같은 것이 종교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적은 없었으며, 종교의 주목적은 영혼을 가꾸는 것이었다. 인간은 종교를 통해 자신의 언어와 한계를 넘어서 초월적인 영성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근대의 시작과 함께 종교의 의미와 차원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믿음’과 ‘신앙’, ‘신비’의 의미가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인간 경험의 절반을 차지하던 뮈토스 즉, 신비의 영역이 어떻게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는지 꼼꼼하게 추적해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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