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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글쓴이
이덕영,민문자 공저
출판사
도서출판 움
출판일
201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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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나만의 여정에서 한 번뿐인 한정된 인생에서 세상의 수많은 사물과 인물을 만납니다. 청춘의 마지막 단계에서 만난 스물일곱과 서른이 마주 손뼉친 인연꼭지 어언 사십 년을 함께 걸었습니다. 뒤돌아보니 고단한 적도 없지 않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삶이 고달프다고 투정을 하지만 고달픈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이 돌아갈 수 없는 추억, 아름다운 그리움의 한자락으로 가슴에 스며듭니다. 우리의 눈 속에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보석으로 다듬고 다듬어 깊숙한 창고에 간직하고 싶은데 그 욕심이 아직 돌멩이 검불도 가려내지 못하고 세상 햇빛에 거풍하려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추나무같이 늦게 잎이 피어나는 저희 두 번째 부부시집『꽃바람』이아기를 내놓으며 저희를 사랑하시는 어른님 벗님께 평소에 하지 못한 인사 을리며 안부를 묻습니다. 이 시집이 나오도록 애쓰신 두 분 스승님이 떠오릅니다. 먼저 옷깃을 여미고 정공채 스승님을 추모하고 평소 보살처럼 가르침을 주시는 임보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이덕영·민문자, 책머리글 〈『꽃바람』을 내놓으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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