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생애, 붓다의 가르침을 경전으로 읽다
붓다Buddha라는 말은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불타佛陀’ 또는 ‘불佛’이라고 음역音譯되었다. 불교의 창시자인 고오타마 붓다의 속명俗名은 싯다르타로 기원전 624년경 현재의 네팔 지방에서 석가족釋迦族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는 성장하면서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의문을 가졌는데, 29살에 출가사문出家沙門이 되어 6년 만에 깨달음을 얻었다. 붓다는 45년간 법法을 설하여 중생衆生을 제도濟度하다가 80세에 열반에 들었다. 붓다의 입멸入滅 직후 제자들은 가르침을 경전 형태로 편찬하였는데, 이 작업을 결집結集이라 한다. 3차례 결집을 통해 경經, 율律, 논論 삼장三藏이 성립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대장경大藏經이다.
본서에서는 붓다의 생애와 연기론緣起論, 삼법인三法印, 사성제四聖諦 등 불교의 핵심적 교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와 관계된 경전의 내용 그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 즉 ‘불성佛性’에 대한 설명을 하지만, 그에 대한 설명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대승열반경大乘涅槃經』, 『승만경勝?經』, 『화엄경華嚴經』, 『육조단경六祖壇經』 등에서 불성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독자들이 ‘불성’을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