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라는 나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새겨지는 이미지는 대중문화 혹은 생활문화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 책은 영국 문화에 대해서 문화 장르를 미디어문화, 고급ㆍ하위문화, 일상문화, 동양문화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저자가 영국에 머물렀던 1997년과 1998년, 현장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자기 나라 방송의 공정성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일년 사철 생활공간 주변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 그리고 생활 속에 젖어 있는 일상의 문화적 요소들을 갖고 있는 영국과 영국사람에 대해서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