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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늘
글쓴이
이외수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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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외수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과 소설집 『완전변태(2014』,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외수 장편소설 칠감칠색 컬렉션 5권
들어라,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동명'이라는 한 소년의 성장소설인 동시에 우화의 형식을 빌려 이외수가 오랫동안 심취해온 선도(仙道)의 깨달음을 쉬운 언어로 전해준 구도소설이다. 4년에 걸쳐 10여 차례 탈고를 거듭했고, 순간의 욕망에 얽매인 정신을 다잡기 위해 교도소 철문을 주문해 달 만큼 기행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필에 몰입했던 작가는, “조선시대 맹인들이 종이에 눈을 그려 붙이고 궁중에서 아악을 연주했다”는 한 줄의 인용을 위해 『대동야승』 17권을 독파했을 뿐만 아니라, 눈동자에 얼룩이 생기는 비문증(飛蚊症)을 앓기도 했다.

안개 낀 날 황금빛 비늘을 흩날리며 창공을 헤엄치는, ‘초월적인 힘’을 지닌 ‘무어(霧魚)’를 중심 소재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상상 속의 물고기를 통해 참 자유의 경지를 그리고 있다. 세상에 대한 온갖 증오와 저주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주인공은 노인과의 낚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물욕의 허망함을 알게 되고 마침내 세상과의 화해를 시도하며, 세상에 대한 미움으로 점철된 그에게 도인의 경지에 이른 노인은 낚시를 통해 세상을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메신저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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