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
글쓴이
캐서린 애셴버그 저/박수철 역
출판사
예지(Wisdom)
출판일
2010년 11월 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역사
냄새나게 더럽고 지나치게 깨끗하고
그리고 조금은 '야한' 목욕의 내밀한 문화사


현대인은 20세기 이전의 사람들이 자주 씻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대마다 나름대로의 '청결'의 정의가 있었다. 오늘날 일반적인 '청결'의 의미는 거의 날마다 샤워를 하고 방취제를 바르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지만, 이것이 보편적이고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1세기 로마인에게 청결이란 다양한 온도의 물에서 하루 두 시간 넘게 몸을 담그고 찜질을 하고 쇠로 만든 긁개로 땀과 기름을 닦아낸 뒤 다시 온몸에 기름을 바르는 것을 가리켰다. 또한 17세기의 프랑스 귀족에게 청결이란 아마포 셔츠를 꼬박꼬박 갈아입고 손만 살짝 씻는 것을 의미했다.

『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는 이렇게 각 시대와 사회마다 달랐던 '청결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잇다. 이 책은 사교의 장소였던 그리스·로마시대의 목욕탕의 풍경과 씻으면 죽는 줄 알았던 중세시대, 유럽에서 목욕탕을 사라지게 만든 흑사병에 대한 이야기와 몸 냄새가 치명적인 무례가 되기 시작한 현대까지 목욕과 청결에 관련된 문화사를 낱낱이 밝힌다. 어떤 사람의 목욕탕을 통해 그들이 바라는 것, 무시하는 것, 때로는 두려워하는 것과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누구인지를 밝혀낼 수 있다고 믿는 저자는 청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통해 우리의 가장 내밀한 자아에 접근하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