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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고기
글쓴이
대니얼 월리스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04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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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대니얼 월리스

대니얼 월리스는 매우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195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에모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일본 나고야로 가 이 년여 동안 아버지의 무역회사에서 일했다. 그러다 다시 미국이후 채플힐로 돌아와 책방에서 일하면서 습작을 시작했다.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이후 십삼 년 동안 서점에서 일하며 여러 단편을 잡지에 발표하고 다섯 권의 책을 썼으나 출판 기회는 좀처럼 갖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그룹 워크맨의 제안으로 1998년 『빅 피쉬』를 출간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데뷔작인 『빅 피쉬』는 “매우 독창적인 소설”, “신선한 접근”, “매혹적인 데뷔” 등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짧고 간결한 문체에 응집된 현실을 압도하는 상상력으로 마니아를 형성하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번역·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필름의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피쉬(Big Fish)]의 성공과 함께 『빅 피쉬』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니얼 월리스는 짧고 간결한 문체와 현실을 압도하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거꾸로 사는 레이』(2000) 『수박왕』(2003) 『미스터 세바스찬과 검둥이 마술사』(2007), 직접 그린 삽화가 들어간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2004)가 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영문과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아버지들은 무뚝뚝하거나 실없거나, 과연 그 두 가지 뿐인가. 어렸을 때부터 잠시 집에 머물다가는 어디론가 사라져 황당무계한 이야깃거리를 잔뜩 가지고 나타나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실체를 찾아가는 아들의 여정을 통해 '아버지 신화'의 베일을 벗기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이 가진 탐미적이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팀 버튼 감독의 눈에 발탁(?)되어 '빅 피쉬(Big Fish)'라는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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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으로 밖으로만 떠돌다가 죽음을 앞두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 아버지 스스로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아버지는 거인을 정복하고, 아름다운 인어와 사귀었으며, 진실을 꿰뚫어 보는 유리 눈의 노파를 만나고, 홍수를 잠재우고, 전장에 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모든 이의 영웅이었다. 하지만 집에서의 그는 왠지 '손님'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한 낯선 남자일 뿐. 윌리엄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들려준 이야기를 근거로 아버지의 삶을 추적해 간다. 아버지 에드워드가 아들에게 들려주었던 무용담은 실제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꾸며낸 것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윌리엄은 그 이야기를 스스로 되풀이하며 하나 둘 아버지의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의 이루지 못한 꿈, 환상의 여인, 다 표현하지 못했던 그의 속내까지. 아들 윌리엄은 그렇게 거창한 이름에 가려졌던 아버지의 소박한 실패와 인간적인 면모를 만나며, 한때 자신처럼 소년이었고, 청년이었으며, ‘아버지’라는 이름에 가려졌던 한 남자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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