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당대의 온갖 세속적 신념과 빗나간 세계관, 혹은 부질없는 욕망에의 집착을 이야기 한다. 역대 여러나라에서 행해져 온 병적이라 할 만큼 기괴한 광기와 경악스러움, 집단 최면에 가까운 공포의 축제를 사례로서 제시하고 있다. 많은 지식인을 망친 연금술, 거품 회사에 대한 영국인들의 미친 듯한 투기, 하찮은 일을 명예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살인을 합법화하던 결투 습관, 예수의 발톱과 성모 마리아의 젖이라는 희한한 물건을 거금을 주고 사게 만든 유물수집 등 대중들의 미망과 광기가 흥미 진진하게 묘사되어 있다.
계몽주의자이며 이성의 신봉자인 찰스 맥케이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집단 광기 현상을 다루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