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이라고 쓴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고통스런 세상을 떠난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 그녀가 가까운 지인들에게 남긴 편지,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적은 글을 모았다. 프리다 칼로 자신의 입을 통해 직접 말하는 그녀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첫장에서는 편지에 관계된 그림과 그녀의 자화상, 그리고 사진자료 70여장을 수록했다. 두번째 장에서는 연대순으로 편지들을 배열했으며, 부록에는 연보와, 작품 ‘모세’에 관한 강연, 그리고 디에고에 관해 그녀가 직접 쓴 ‘디에고의 초상’을 덧붙여서 모든 것이 서로 연관을 갖고 '프리다 칼로'를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