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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례 (하)
글쓴이
시노다 세츠코 저
출판사
북홀릭
출판일
201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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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노다 세츠코

1955년 10월 23일 도쿄 도 하치오지(八王子) 시에서 태어났다. SF나 모험활극에 심취해 있던 어린 시절,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에 큰 감명을 받고 작가의 꿈을 꾸었다. 도쿄 학예대학 교육학부를 졸업 후, 하치오지 시청에 소속되어 복지사무소와 시립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작가의 꿈을 꾸기 위해 아사히 컬처 스쿨의 소설 집필 강좌와 고단샤 소설교실을 다니며 나오키상 작가 타키가와 쿄와 소설가 나카무라 마사오에게 사사받았다. 이 강좌를 같이 수강했던 미야베 미유키, 스즈키 키이치로와는 현재까지 친분을 쌓고 있다.

1990년, 패닉 SF 터치의 중편 호러 소설 『비단의 변용』으로 제3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받으며 희망하던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관료제, 민주주의, 가부장제, 종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였고, 작품마다 문단의 호평은 물론 연령과 성별을 넘어 고루 사랑받는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1997년 『고사인탄』으로 제10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같은 해 『여자들의 지하드』로 제117회 나오키상, 2009년 『가상의례』로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에는 『스타바트 마테르』로 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 2015년에는 『인도 크리스탈』로 중앙공론문예상, 2019년에는 『거울의 뒷면』으로 요시카와 에이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실제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20년 이상 돌본 경험과 충실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현대 의료의 명암, 일본 사회의 가부장제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 고령사회와 개호를 주요한 소재로 삼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 음악을 소재로 한 호러소설 『변신』, 음악 치료를 소재로 한 『하루모니아』, 자연과 인간의 조화, 파괴에서 오는 공포를 그린 『아쿠아리움』, 순문학계 호러소설 『성역』, 『신조』, 극한의 상황에서 근원적인 인간의 행복을 찾는 『미륵』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공허하고 불안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파헤친
나오키상 수상작가 시노다 세츠코 장편 서스펜스


나오키상, 야마모토 슈고로 상 수상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작품으로, 공허하고 불안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파헤친 서스펜스 소설이다. 작가는 기존의 신흥 종교 사건과 9·11 테러 후를 배경으로 현대 일본의 고된 삶 젊은이, 붐이라는 현상에 눈 깜짝할 사이에 사로잡히는 대중, 압력에 약하고 위화감이 드는 대상을 향해서는 철저히 공격을 가하는 잔혹함을 가지고 있는 ‘제4의 권력’ 매스컴, 약자를 먹이로 삼는 빈곤 비즈니스, 그리고 어느 시대에서나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인간의 욕망을 신흥 종교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실로 능숙하게 그려 낸다.

공무원 출신으로 꿈을 좇다 모든 것을 잃고 신흥종교 ‘성천진법회’의 교조가 된 마사히코. 오로지 이익을 목적으로 신흥종교를 일으켜 세운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교단은 점차 발전해 나가고, 애당초 그가 원했던 대로 벤츠를 탈 수 있을 만큼 성공하지만, 교단이 성장하면 할수록 안팎의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만 진다. 세상에 버림받아 현실 속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는 일부 신자들은 왜곡된 교리에 빠져 점차 걷잡을 수 없는 광기에 물들어 가는데…….

『가상의례』는 이익을 위해 세워진 신흥종교의 흥망성쇠를 통해 현대 사회의 소외된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엔터테인먼트의 리얼함 그 자체인 현실사회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사회성과 엔터테인먼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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