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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옹
글쓴이
르 코르뷔지에 저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04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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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르 코르뷔지에

근대 건축의 3대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이자 화가이다. 타임지가 뽑은 20세기를 빛낸 100명 가운데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본명은 샤를 에두아르 잔느레(Charles Eduard Jeanneret). 1887년 스위스의 작은 도시 라쇼드퐁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예학교를 나왔다. 1965년에 78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330여 개의 크고 작은 건축 · 도시작품을 계획했으며, 이 가운데 100여 작품이 실현되었다. 실현된 작품 중 대표적인 건축물로 사부아 저택, 마르세유의 위니테 다비타시옹, 노트르담 뒤 오 성당, 라투레트 수도원 등이 있다. 또한 미술과 조각에서도 많은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가일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자신의 건축 사상을 정립한 이론가이기도 하다. 흔히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기계미학'이라 설명하지만 그는 단순한 기능주의적 건축가가 아니다. 그는 '새로운 건축의 다섯 가지 요소'를 선언하면서 현대 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것은 독립적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기둥(필로티)과 옥상 정원, 개방된 평면, 가로로 긴 창, 자유롭게 구성된 정면이다. 그의 이론에서 또 하나의 결정적인 요소는 인체와 황금 분할에 기초한 건축의 비례 적도인 모듈러를 고안해 낸 것이다. 이러한 이론에 따라 만든 푸아시에 있는 '빌라 사부아'는 모더니즘의 규범으로 손꼽히고, 마르세유의 '위니테 다비타시옹'은 전세계 집단 주책의 전형이 되었다. 후기에 속하는 '노트르담 뒤 오 교회(롱샹성당)'은 모듈러 미학의 극치를 보여준다.

50여 권의 저서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잡지 '에스프리 누보'에 실은 글들을 모은 『건축을 향하여』(1923), 『도시계획』(1925), 『오늘날의 장식예술』(1925)과 『빛나는 도시』(1935), 『건축대학 학생들과의 대화』(1943), 『아테네 헌장』(1943), 『르 모뒬로르』(1950)와 『모뒬로르 2』(1955)가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프레시지옹'은 근대 건축의 성립 기간으로 간주되는 1920년대 르 코르뷔지에가 품은 건축적 사고의 근원을 보여 주는 중요한 문헌이다. 이 책은 근대 건축의 교과서로 인정받는 그의 다른 두 저서 『건축을 향하여』『도시계획』과 함께 건축가들이나 연구자들의 인용빈도가 높은 자료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두 저서가 건축과 도시를 위한 이론적 전제이자 사고의 출발을 보여 준다면, 『프레시지옹』은 이 책이 발간되기 전에 구상되었거나 실현된 경험적 사실에 관한 포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고 있다.

사부아 저택을 설계한 1929년 무렵 르 코르뷔지에가 아르헨티나 예술동호회의 초청으로 남미 방문 기회를 갖는다. 그는 이 방문 기간에 열 번의 강연회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 경험, 신념을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알린다. 르 코르뷔지에 자신이 말한 것처럼 일종의 '전도 여행'이 된 셈이다. 전도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20세기에 새롭게 태어난 건축과 도시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이 강연회의 원고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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