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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소녀
글쓴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저
출판사
베틀북
출판일
2004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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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1973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1996년 프랑스 몽트뢰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미래의 인물상’을 받았다. 1999년 《너무 바쁜 엄마》를 출간한 후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깊은 인간애와 시적인 상상력을 담은 이야기와 독특한 기법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2001년 프랑스 국립현대예술협회에서 선정한 ‘주목할 만한 아동 문학 작가상’, 2007년 《파리에 간 사자》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았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로 수차례 지명되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어느 작은 물방울 이야기》,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 《어린이》, 《유리 소녀》, 《너는 내 사랑이야》, 《아주 작은 것》,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정말 멋진 선물이야》, 《난 원숭이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유리로 된 아이 지젤. 유리 소녀가 커 갈수록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소녀를 멀리한다. 펼쳐져 있는 책을 보듯 누구라도 유리 소녀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리 소녀가 밝고 좋은 생각을 할 때는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어둡고 나쁜 생각을 하게 되면 사람들은 여지없이 비난하며 나무란다. 처음엔 유리 소녀를 신기해하며 관심 갖던 사람들도 곧 소녀를 싫어하며 멀리하게 된다.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하던 소녀는 결국 어둡고 우울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마저도 자신의 것이라는 걸 깨닫고 받아들이면서 밝은 모습을 되찾게 된다.

깊이 있는 주제와 독특한 그림 형식으로 만들어진,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사색의 기회를 열어 주며,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할 것이다.

펜으로 그린 얇고 섬세한 선은 유리 소녀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사람들의 옷이나 배경을 묘사할 때 사용된 콜라주 기법도 유리 소녀가 가진 특성을 잘 살려 주고 있다. 다양한 미술 기법과 독특한 재료는 자칫 어려워질 수도 있는 철학 동화에 예술적 아름다움까지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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