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현직 교사이며 시인인 강상기씨가 교육 에세이 『자신을 흔들어라』를 펴내었다. 저자는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인이며, 1982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고를 치렀다. 17년 동안 교단을 떠나 대입 학원에서 국어과 강사를 하다가 1999년 9월에 복직되었다. 17년만에 공교육 현장에 서게 된 강교사는 너무나 변해 버린 학교 현장에 당황하면서 오늘날의 공교육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주의 깊게 탐색했다. 교사로서 시인으로서 또한 학부모로서 소박하게 현장에서 느낀 바를 이 책에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좋은 학교와 나쁜 학교,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 좋은 학부모와 나쁜 학부모,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이 선명하게 구분이 될 것이다. 강교사는 좋은 선생님, 좋은 학부모, 좋은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의 나태와 무관심으로부터 자신을 흔들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강교사가 복직되어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서 느낀 바를 적고 있다. 제2부에서는 과거에 가르치던 아이들에 대한 추억 등을 적고 있다. 제3부에서는 강교사가 현장 수업을 하면서 교권 및 바람직한 교사의 위상 등을 제시하고 있고, 생활국어 시간에 학생들이 발표한 , 등을 실었다. 제4부에서는 그 동안 강교사가 써 온 사회 평론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