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스머프와 편리 스머프는 스머페트를 두고 경쟁하지만 사실은 서로의 관심을 끄는 게 진짜 목적이다? 독특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문화의 숨겨진 이면을 밝히는 9편의 에세이를 담은 책. 소설가 장정일은 그의 독서 일기에서 이 책을 ‘한 번도 포착되지 않은 풍경’으로 평하며 외부의 시각에서 들여다볼 때에만 깨닫게 되는 우리 대중문화의 속성을 간파한 이 책의 기발함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책을 통해 랄랄라 음악 소리가 들리는 스머프 마을로, 해리포터가 공부하고 있는 호그와트로, 섹스앤더시티 주인공들이 브런치를 먹고있는 센트럴파크로 조금은 색다른 대중문화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