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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
글쓴이
원재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4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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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재길

원재길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학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6년 시동인지 「세상읽기」, 문예지 「한국문학」 「문예중앙」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문학과비평, 1988), 『나는 걷는다 물먹은 대지 위를』(민음사, 2004)을 냈다. 『들소 바위』는 열아홉 해 만에 내는 세 번째 시집이다. 장편소설 『겉옷과 속옷』(문이당, 1993)을 발표하며 소설가로도 활동하여 『장 선생, 1983년 9월 원주역』(단강, 2020)에 이르기까지 열다섯 권의 소설을 냈다. 2023년 8월 현재 개인전을 다섯 차례 연 화가이기도 하다. 2001년 고향 서울을 떠나 강원도 원주 산마을로 이주하여, 글 쓰고 그림 그리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88년 첫 시집 『지금 눈물을 묻고 있는 자들』을 내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후 15년 만의 시집. 일상의 작은 사물들과 자연 현상의 미세한 변화를 예민한 시선으로 포착하는 1부와 시인의 젊은 날을 숲을 가로지르는 산책으로 형상화한 장시 「겨울에서 봄으로」의 2부로 나뉜다.

생의 고통, 현실의 아픔을 온몸으로 민감하게 느끼면서도, 감정을 토로하지 않고 마치 구경꾼이 지나가며 던지는 말처럼 무심하고 허허로운, 때로는 유머러스한 시인의 어법은 내면의 상처를 다스리고 치유하는 방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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