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나리오 지침서가 시나리오의 구조와 플롯에 대한 훈련을 강조하지만 이런 훈련은 자칫 작가의 창의력을 질식시킨다. 이 책은 그런 딱딱한 시나리오의 구성에 관한 것보다는 작가가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지 않고도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붙들어 두는 방법으로 마법 노트를 제안하는가 하면, 슈퍼마켓이나 공중 전화, 번화한 길에서 캐릭터를 구상하고, 스스로가 고안한 스토리와 인물 속에서 살기를 권하며 , 같은 영화의 구상 단계를 유추하기도 한다.
이 책은 특히 책상머리에서 글을 써 내려가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구상해 내는 순간이 중요하며, 작가들은 자신의 재능과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시나리오 쓰기의 마법』은 시나리오를 쓰려고 하지만 자기 내부의 벽에 부딪쳐 매번 시나리오를 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들을 맨 처음 예술로 이끌었던 열정과 창의성을 그대로 발휘할 방법을 전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