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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도일사
글쓴이
박상식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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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상식

본관은 밀양密陽. 1845년(헌종 11) 동래부 읍내면 동부 안민리에서 태어나 동래부의 상급 향리인 부청선생을 지냈다. 1880년(고종 17) 김홍집이 이끄는 제2차 수신사에 향서기 직책으로 참여해 김홍집을 가까이서 보필했다. 6월 25일 부산을 떠난 수신사 일행은 7월 6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서 약 1개월간 체류했다. 그해 8월 15일부터 사행 당시 기록한 일기, 문답, 공문을 정리한 『동도일사』를 집필하고 1882년(고종 19)에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도쿄에 간 조선 수신사의 근대 일본 견문기

1876년 제1차 수신사가 112년 만에 도쿄(에도)에 다녀오고 4년 뒤. 조선 정부는 근대 서양문물을 탐구하고 조일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신사 김홍집을 필두로 하는 제2차 수신사를 일본에 파견한다. 이때 동래부 향리 출신 박상식은 김홍집의 수행원이자 향서기로 선발되어 제2차 수신사행에 동참한다. 『동도일사東渡日史』는 수신사행에서 돌아온 그가 사행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작성한 일기, 대화체로 기록한 조일 외교공사들의 토론, 양국이 주고받은 공문 등을 정리해서 묶은 책이다.

박상식은 수신사 일행이 5월 28일 한양에서 출발하여 부산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 고베, 요코하마를 지나 도쿄에 도착해 외교 문답을 나눈 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약 1개월간의 여정 내내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 비록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로 출발하는 2~3일분의 내용이 소실되었지만, 그는 김홍집을 가까이서 보필하며 향서기鄕書記라는 직책답게 제2차 수신사 일행이 공식적으로 만난 일본인, 청국인, 방문한 장소, 구경한 근대 문물과 일본 시가지 풍경 등을 자세히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공적인 활동은 물론 여타 수신사 기록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인 활동까지 상세하게 서술했다. 덕분에 『동도일사』를 통해 일본 관리들이 사는 집과 정원의 모습, 요시와라 유곽의 개화기 요정料亭, 수백 가지 희귀한 동식물 표본을 모아 놓은 박물관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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