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합작으로 만화를 완성시킨 고교생, 사카이다 마치조와 하세가와 테츠오. 그들의 작품은 테츠오의 아버지가 편집장으로 있는 만화지의 신인상에서 가작을 받았다. 가정을 버렸던 테츠오의 아버지, 아들에게 애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인기 만화가 마치조의 아버지까지 시상식 무대 위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네 사람. 그 날 이후, 마치조와 테츠오 사이에도 개운치 않은 공기가 감돌기 시작하는데,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되풀이해 찾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