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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성애의 발명
글쓴이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4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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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

뮌헨대학교에서 사회학, 심리학, 철학을 전공했다. 기센대학교에서 미시사회학을, 뮌헨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쳤으며 함부르크대학교 사회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사회변동과 가족제도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가족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외 다수가 있고, 울리히 벡과 함께 집필한 『장거리 사랑』,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여성/남성
기획의도

저출산 시대, 오늘날 여성들은 왜 출산 앞에서 주저하는가?
한국의 어머니들은 왜 그렇게 아이 교육에 열을 올리는가?
출산과 양육은 과연 여성의 본성이자 특별한 사명이며 지고의 행복인가?

결혼 파업, 임신 파업, 출산 파업!
현대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이기주의자들의 시대인가?
저출산·고령화는 국가의 경제적 동력을 약화시키고 사회적 부양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현대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지적된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 수)은 1.23명에 그쳐 OECD 34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은 1.74명이며,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대표적인 고령화사회인 일본(1.39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 언론은 이를 꾸준히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대선 주요 공약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정부는 출산과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출산·보육 보조금, 무상교육 등을 논의했으며, 여성이 직업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근로시간 유연화, 민간보육시설 확충 등을 대책으로 내놓은 바 있다. 그리고 이런 논의의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적 문제를 외면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들의 이기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과 유사하게 독일에서도 2000년대 후반부터 저출산 문제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독일 언론은 세대 간 합의의 파기, 불안한 연금, 사회복지 체계의 과중한 부담, 경기 침체 등을 우려하며 이 문제를 “나라의 흥망”이 달린 이슈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엘리자베트 벡 게른스하임의 생각은 다르다. 그에 따르면, 최근의 극적인 출생률 감소는 본질적으로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출생률 감소는 21세기에 새삼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근대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오랜 역사가 있는 사건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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