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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죽인 책들
글쓴이
로버트 다운스 저/곽재성,정지운 공역
출판사
예지(Wisdom)
출판일
2004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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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그가 남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실제 그는 한 줄의 글도 남기지 않았으니까. 또한 『윌든』을 집필한 소로의 또다른 책 『시민의 반항』은 간디의 '비폭력주의'의 이론적 무기가 되어 인도 독립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교과서에 언급될 법한 대부분의 책들은 얼핏 한번쯤 들어본 것도 같지만, 정작 그 때문에 담고 있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모순이 있었다.

이 책은 이렇듯 워낙 널리 알려져 오히려 잊혀지고 있는 책 스물일곱권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 제목에 쓰인 '교과서'라는 단어가 가진 뜻에 너무 연연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교과서는 깊은 독서로 가기 위해 건너가는 하나의 다리와도 같으니까 말이다. 명작으로 넘어가기 위한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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