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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을 읽다
글쓴이
김경일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04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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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논어·맹자·중용·대학·시경·서경·주역 등은 흔히 사서삼경으로 불린다. 그러나 이름이 귀에 익은 만큼, 정작 내용은 잘 모르고 있기가 일쑤인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저자의 책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사서삼경을 현대적 시각에 맞게 새롭게 풀어 쓰고 있다.

일례로 저자는, '위태롭다'를 '사고치기 십상이다'라고 해석하는 등 파격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저잣거리에서 통용되던 유행어를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양나라에 '정치특보'로 초빙된 맹자가 왕에게 충고하는 '인(仁)'이란 단어를 '고요함의 힘'으로 해석하며,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을 떠올리는 등 사서삼경(의 구절들)을 통해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을 넘나들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저자의 친절한 해설 덕택에, 한문을 잘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일곱 권의 중국 고전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정색하며 긴장하고 읽지 않아도 될 만큼 글이 쉽고, 저자 특유의 재치있는 풀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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