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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르는 개다
글쓴이
이경희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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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희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시작한 지 18년 되었다.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
물리적인 나이를 따지면 늙었고, 문학적 역량을 따지면 난 여전히 신인이고 어설프다. 하지만, 계속 세상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고향에서 엄마와 살기 시작한 것 또한 내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여성을 둘러싼 폭력과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놓을 생각이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부전나비 관찰기》
장편소설 《기억의 숲》, 《잠들지 않는 마을》, 《불의여신 백파선》, 《늙은 소녀들의 기도》, 《모란시장》
산문집 《에미는 괜찮다》
테마집 《선택》, 《1995》, 《당근케이크》
장편동화 《칠성제화점》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도베르는 개다』의 주인공은 아무리 먹어도 허기를 채우지 못하는 거구의 여자이다. 취업면접에서도 큰 덩치는 바로 자기관리 실패 때문이 아니냔 노골적인 비난을 듣는다. 그래서 여자는 살빼는 약값을 벌기 위해 부잣집 개의 보모가 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거부당하고 동물과 일하는 그녀는 또 다시 개의 눈빛에서도 자신을 멸시하는 느낌을 받는다. 생계를 위해 치욕을 감수하며 사람보다 더 위에 있는 개에게 복종하는 현실이다. 그러던 중 어느 사건으로 개의 주인이 될 기회가 찾아온다. 그녀의 행동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이경희는 들뜨지 않고 흥분하지도 않는다. 구호를 앞세우거나 환상 속으로 숨지 않고 맨몸으로 세계와 맞선다. 만든 것이 아니라 현실을 한 조각씩 떼어내 보여주는 것 같다'는 소설가 이승우의 평처럼 그녀의 글에는 힘이 넘치고, 색채가 뚜렷하다. 이제 첫 단편집으로 독자에게 다가선 신인작가답게 의욕 넘치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유감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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