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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글쓴이
정철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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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철

네이버, 다음, 카카오를 거치며 한국 웹 사전의 기본 틀을 디자인한 웹 사전 기획자. IT업계에서 일하면서도 계속 사전이라는 오래된 매체를 좋아했다. 음악도 스트리밍보다는 옛날 미디어인 CD와 LP로 듣는 것을 선호하고 얼마 전에는 미출간 고전을 출간하기 위해 출판사를 만들었다. IT와 교양을 어떻게 이을 것인가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위키백과의 열혈 편집자이며 한국위키미디어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사전을 소재로 『검색, 사전을 삼키다』,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공저)을, 음악을 소재로 『프로그레시브 록 명반 가이드북』을 썼다. 지금은 명반 가이드북 두 번째 편을 준비하며 일본 메이지 유신 시기의 중요한 고전들을 탐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웹사전 기획자 정철은 전작 『검색, 사전을 삼키다』를 통해 인터넷과 검색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종이사전의 몰락과 그 결과로 국내의 거의 모든 사전이 20년 가까이 개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신간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은 사전 출판사들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자취를 감춘 사전 편찬자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종이사전 콘텐츠를 웹으로 옮기기 위해 사전 편찬자들을 만나러 다녔던 저자는 사전의 전성기 시절에조차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던 이들이 그렇게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것이, 또 사전 편찬이라는 고도의 지적 기술을 우리가 영영 잃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사전의 유형별로 대표적인 편찬자 한 사람씩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과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전을 만들었는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묻고 기록하고 세상에 전하는 확성기가 되기로 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현대 사전 편찬의 역사를 사전 편찬자들의 말을 통해 기록한 최초의 단행본이자, 사전을 사랑한 한 남자가 그것을 만들어온 이들의 노고에 바치는 헌사, 그리고 웹사전 편찬자와 종이사전 편찬자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거창한 의미는 접어두고라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수십만 개나 되는 단어를 모아 뜻과 용례를 정리해왔을까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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