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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
글쓴이
마이클 로버츠 저
출판사
연암서가
출판일
2017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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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로버츠

영국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자 수십 년간 노동운동에서 정치 활동을 해 온 좌파 활동가다. 40년 넘게 런던 금융가(시티)에서 경제 전문가로 일하며 세계 자본주의의 권모술수를 생생히 관찰했다.

《히스토리컬 머티리얼리즘》, 《재커빈》, 《먼슬리 리뷰》 등 세계 유수의 마르크스주의 저널에 여러 논문을 게재했고, 자신의 블로그(http://thenextrecession.wordpress.com)에 최신 경제 상황을 마르크스주의적으로 분석하고 논평하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정치·경제·보건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의 글을 모은 책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공저, 책갈피, 2020), 2008년에 시작된 세계경제 위기를 과거의 위기와 비교하며 분석한 《장기불황: 어떻게 일어났고, 왜 일어났으며, 이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연암서가, 2017)가 있다.

그 밖에도 《대침체: 마르크스주의의 관점The Great Recession: A Marxist View》(Haymarket, 2009), 《마르크스 200: 마르크스 탄생 이후 200년간 마르크스 경제학 검토Marx 200: A Review of Marx’s Economics 200 Years After His Birth》(Lulu, 2018) 등을 썼고, 《위기에 빠진 세계: 마르크스의 이윤율 법칙에 대한 세계적 분석World in Crisis: A Global Analysis of Marx’s Law of Profitability》(Lulu, 2018)을 굴리엘모 카르케디와 공동 편집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장기불황, 어떻게 일어났고, 왜 일어났으며, 이제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

『장기불황』은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이론에 기초하여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황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 마이클 로버츠는 세계 각국의 자본(기업)들이 아주 낮은 이윤율을 내고 있고, 대침체 전에 쌓은 부채가 너무나 많고 이것이 기업의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또 다른 침체가 일어나서 자본의 이윤율이 회복되기 전까지 이번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윤율이 낮다는 것은 이윤율에서 분모를 차지하는 기존 자본의 가치가 충분하게 파괴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부채가 많다는 것은 기업이 이윤을 벌더라도 원리금 상환을 위해 지불되는 금액이 커서 투자 규모를 늘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경영에 어려움을 계속 겪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세계 경제가 장기불황에서 벗어나려면 또 하나의 큰 침체를 겪을 수밖에 없으며, 이 침체를 통해 자본 일반은 충분한 가치파괴를 겪으면서 이윤율 상승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는 새로운 경기순환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경제에서 만들어지는 장기불황의 출구이다. 장기불황의 다른 출구는 정치 측면에 있는데, 자본주의에서 착취를 당하거나, 장기불황 때문에 팍팍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대중들이 각국의 사회경제체제를 자본주의가 아닌 다른 체제로 바꾸는 혁명을 이룩할 정치권력을 잡는 것이다. 이 책이 현실 세계의 자본주의를 통계 자료로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세계 경제의 상태를 보여주면서,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원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의미도 있지만, 장기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출구를 고취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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