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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글쓴이
조나단 스위프트 저
출판사
주변인의길
출판일
2004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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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나단 스위프트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풍자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는 그가 인류에게 던지는 가장 가혹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그는 를 집필하면서 "세상이 이 소설을 받아들일 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도 출판업자가 감옥에 갇히는 것을 각오할 용기를 갖게 되면 출판해볼 생각이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친구에게 보냈다고 한다. 그의 우려대로 이 작품은 영국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찬반 양상으로 나뉘어 분분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화제가 되었다. '인간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야유한 마지막 장은 어느 누구도 읽어서는 안 된다' 는 강력한 지탄과 '그는 이 소설 하나만으로도 세계 최대 작가라는 명성을 얻는데 충분하다'라는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걸리버의 여행담을 담은 흥미진진한 얘기와 신비한 존재들을 묘사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신랄한 문명비판은 어른들이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이 작품은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 속에서도 역설적으로는 세상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담고 있다. 걸리버의 여행을 따라가다보면 작가가 그리고 있는 이상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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