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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글쓴이
요시다 슈이치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7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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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다 슈이치

1968년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서 태어나 호세이(法政)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다 24살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97년 『최후의 아들』로 제8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2년에 출간한 『파크 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같은 해에 『퍼레이드』로 대중성 있는 신인작가에게 주는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작가로 급부상했다. 쉽게 읽히면서도, 가장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포착해내는 그의 재능은 그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 양쪽에서 동시에 인정받게 하는 힘이며, 그를 일본의 ‘팝 문학’이 도달한 하나의 정점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요시다 슈이치의 글은 도시의 일상과 인간에 대한 탁월한 묘사, 눈 앞에 영상을 보여주는 듯한 섬세한 문체 등 그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쉽게 읽히면서도 동시대적인 감수성을 잘 포착해내고 있어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 등에 의해 발전한 일본의 '팝 문학'의 정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대중문학을 대표하는 야마모토슈고로상과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아쿠타가와상을 연달아 수상한 그는 새로운 순수문학의 형태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문단을 이끌어 갈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나가사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야쿠자 집안의 흥망사에 비춰 그려내고 있는 『나가사키』는 작가의 고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한 편의 흑백영화를 볼 때처럼 애잔한 그리움과 함께 흐르는 시간 앞에 무력한 인간사의 비애가 가슴을 뭉클하게 적신다.

그의 작품 중 『퍼레이드』, 『악인』, 『요노스케 이야기』, 『분노』, 등은 영화화되었으며, 『동경만경』,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다리를 건너다』, 『사랑에 난폭』, 『원숭이와 게의 전쟁』, 『지금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랜드마크』, 『캐러멜 팝콘』,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파편』, 『돌풍』, 『열대어』를 비롯해 『랜드마크』, 『일요일들』, 『7월 24일 거리』, 『거짓말의 거짓말』, 『나가사키』, 『사랑을 말해줘』,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노스케 이야기』, 『도시여행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때 바꿨으면 좋았을 거라고 누구나 생각하지만
아무도 지금 바꾸려 하지 않는다”
데뷔 20년, 요시다 슈이치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완성한 미스터리 판타지


『악인』 『분노』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담담하지만 노련한 시선으로 인간 심리의 부조리를 조명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오늘을 산다는 것’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안빈낙도의 삶을 살고 있는 맥주 회사 영업 과장 아키라의 집에는 수상쩍은 물건들이 잇달아 배달되고, 도의회 의원인 남편을 둔 아쓰코는 행여 남편이 실수라도 할까 전전긍긍한다. 또한 의협심에 불타는 다큐멘터리 감독 겐이치로는 생각지도 않던 일에 휘말리게 된다. 평온한 일상이 뒤흔들린 도쿄의 세 남녀는, 과연 자신과 세상을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 [주간문춘]에 연재되며, 픽션 속에 일본 대내외의 실제 사건들을 녹여낸 것은 물론 그의 작품 최초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크게 화제를 나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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